■ 코로나19 이후 수도권 순유입 인구 2배 이상 증가-한국고용정보원 | |
---|---|
|
|
코로나19 이후 수도권 순유입 인구 2배 이상 증가 ○ 주요 내용 전국 228개 중 소멸위험지역도 105개(46.1%)로 전년 동기보다 12곳 늘어 □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. □ 한국고용정보원(원장 나영돈) 이상호 연구위원은 6일 <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> 보고서를 발표했다. □ 이 연구위원이 국가통계포털의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, 20년 3-4월 수도권 순유입 인구가 2만7500명으로, 전년 동기 1만28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. ○ 연령별로는 수도권 유입인구 3/4 이상을 20대가 차지했다. - ‘20년 3-4월 수도권 유입인구 중 ▲20-24세 43.4%(1만1925명) ▲25-29세 32.1%(8816명)로 20대 비중은 75.5%로 나타났다. □ 보고서에 따르면,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소멸 위험도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○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’19년 5월 93개(40.8%)에서 ‘20년 4월 105개(46.1%)로 12곳 증가했다. - 이 같은 수치는 각 연도 5월 기준으로 ’17-18년 기간 동안 4곳, ‘18-19년 기간 동안 4곳이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가파른 상승세다. - 읍면동 기준 소멸위험지역 역시 ’17년 5월 1483곳(전체 3549 곳)에서 ‘18년 5월 1554곳(전체 3555곳), ’19년 5월 1617곳(전체 3564곳), ‘20년 4월 1702곳(전체 3545곳)으로 증가했다. ○ 특히 이번에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 지역들은 경기도 여주시(0.467)와 포천시(0.499), 충북 제천시(0.457), 전남 무안군(0.488), 나주시 등 ’시부‘가 대거 포함됐다. - 즉, 대부분의 ’군부‘는 이미 소멸위험단계 진입이 완료됐으며, 이제 ’시부‘의 소멸위험단계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. ○ 소멸위험지수는 ‘한 지역의 20~39세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’인데, 보고서는 소멸위험지수가 0.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이라고 정의했다.
□ 한편 코로나19는 지역의 경기 및 고용 악화에도 영향을 차별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. ○ 제조업 가동률 지수는 ‘20년 3월 68에서 4월 63으로 하락했다가 5월에는 다시 54까지 하락하여 ’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. ○ 지역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에서 ’20년 3월 34 → 4월 35 → 5월 29를 기록했다. □ 고용상황의 악화는 고용보험DB에서도 확인되어, ‘20년 4월 기준 지역별 피보험자 추이에서 대구가 –0.6%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. □ 이 연구위원은 “코로나19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의 청년층 인구이동이 확대되고, 지방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”며, ○ “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산업과 지역에 따른 영향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므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체계도 산업-지역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*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부탁드립니다.
|